12.귤우헌공 교첩 1매
-원소장처 : 판서공파 종택 (위성렬, 호조판서공 13대 종손)
-현소장처 : 방촌유물전시관
※ 귤우헌공(諱 世璜 24세, 1673~1734) 자(字)는 숙보(淑寶), 호(號)는 橘友軒이다. 상원군수공(諱 東峑)과 숙부인(淑夫人) 문화柳氏 사이에서 장자(長子)로 태어났다. 병조참판공(諱 廷喆)의 孫, 호조판서공(諱 德和)의 曾孫이다. 배(配)는 공인(恭人) 완산柳氏, 공인(恭人) 인천李氏이다. 묘소는 관산읍 신동리 안적봉으로 인천李氏와 합조(合兆)이며, 완산柳氏는 회진면 대리이다. 제향(祭享)은 1993년까지 매년 陰 9. 26일 묘전(墓前)에서 귤우헌공과 벌 안에 위치한 호은공(諱 瓊祚, 29세), 농포공(諱 松, 30세)을 함께 봉행(奉行)하였으나, 1994년부터 방촌 망치산에 설단(設壇)하여 매년 4월 둘째 일요일에 호조판서공(諱 德和) 이하의 선조 42位에 대해 제향한다.
■귤우헌공 교첩(敎牒)■
<1699 숙종 25년, 통덕랑자 정5품 上>
吏曺康熙三十八年正月
初六日奉
敎奉直郞魏世璜爲
通德郞者
康熙三十八年正月 日[印]
父祥原郡守魏東峑司憲府監察時庚十二庚十別代加幷超
判書 參判 參議臣宋[署押] 正郞 佐郞 假郞廳臣吳[署押]
●내용 및 특징
1699년(숙종 25) 1월 吏曹에서 1월 6일에 내린 왕명을 받들어 奉直郞 魏世璜에게 通德郞의 품계를 내리면서 발급한 문서이다. 통덕랑(通德郞)은 정5품 東班 문관에게 주던 上階 품계이다. 연호(年號) 옆 부기(附記)에 의하면 위세황은 아버지 상원군수 위동전(祥原郡守 魏東峑)이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에 재직할 때인 ‘庚’자 해 12월과 10월에 특별히 품계를 올려주는 것을 대신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귤우헌공 묘소 恭人 인천李氏 合兆>
☞ 장흥위문 기묘대동보에서는 부(父)가 관직을 역임한 사실이 있고, 자(子)는 관직을 역임한 사실이 없어도 의례 면주(面註)에 "通德郞이며"라고 수록하였다. 또한 조선시대에 향리의 호장(戶長)들이 스스로 "通德郞"이라고 자처하였다. 이는 사회적 신분인 양반(향반) 뜻이 내포되어 있다.
☞ 대가(代價) 또는 대가제(代價制)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고관대작의 자손들 중 과거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고, 음서 제도로도 관직에 오르지 못한 자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였다. 고려와 조선시대에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당하관 이상의 벼슬을 지냈으나 그 아들, 손자, 아우, 사위, 조카, 사촌 등이 관직에 오르지 못하면 사대부가의 품위를 지켜주기 위해 관직이나 녹봉 없이 품계만 지급해 주었다. 이는 보통 종9품 장사랑에서 정5품 통덕랑까지의 품계가 부여되었고, 대가제로 오를 수 있는 품계의 한계는 통덕랑이었으나 예외도 일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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