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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門會 事業基金 募金 趣旨文


전국의 종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도문회 운영위원회로부터 ‘발전기금을 모금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은 위성렬입니다.
제 나이 구순에 이르는데 이런 임무를 맡기에는 지나쳐서 한사코 사양했으나 문중의 현안이 하도 엄중한지라  못 본 척 할 수 없어 부득이 맡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속담에 ‘가난한 집에 제사가 많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문중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재(門財)는 빈약한데 자꾸 돈 들어갈 구멍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도 1985년 시조공 시적비 등 5대사업을 위해 모금한 이후 31년간 모금 없이 그런 데로 버텨왔습니다. 
어찌 꿈에라도 예상했겠습니까? 2006년 전라남도 지방문화재로 지정받아 2011년에 번와공사와 재차 보수공사까지 마친 백산재 강당의 서쪽 지붕의 서까래가 무너질 줄을 누가 짐작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첫 번째 모금운동을 벌이는 이유입니다.
바로 당국에 붕괴사실를 알렸습니다. 즉시 전남도 당무자가 현장을 답사하고 서까래 80%를 교체하는 긴급공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1억5천만원의 소요자금 가운데 문중에서 30%를 부담하라고 고지했습니다. 그 당무자는 자부담을 지지 않으면 예산을 편성할 필요도 없으며, 문화재에서 해제할 수 있다고 했답니다.
사정이 이러니 문중이 어찌해야 합니까. 만일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가정해보면 공사비 전액을 우리 종원들이 부담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지 않으면 위문 성지의 상징적인 백산재 강당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문중의 재정형편으로는 크게 부담이 되지만 보수를 않을 수 없어 부담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다음은 「존재기념사업회 기금」 마련입니다.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다산 정약용 등 일반에 널리 알려진 인물만 아니라 여러 문중들은 자신들의 선조에 대한 현양사업을 벌인지 오래입니다. 우리는 100여권의 저서를 남긴 존재 선생이 계시지만 문중으로서는 어떤 현양사업도 해보지 않고 학자들의 연구 성과에만 의존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사장시켜서는 안 되겠다는 문의가 재발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문중차원의 존재 선생 관련 현양사업의 조직체 결성에 대해 「학회」 또는 「기념사업회」 등의 성격을 놓고 설왕설래했으나 일단 후자를 채택키로 했습니다. 어쨌거나 조직체를 출범시켜보자는 취지입이다.
그러나 가장 조직하기 쉽다는 조직체를 만들려고 해도 갖추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우선 회비를 내는 회원이 1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답니다. 아울러 3000만원의 기본자금과 기천만의 운영자금도 필요하다 합니다. 이 두세 가지 요건을 갖추자면 현재 문중의 능력으론 버겁습니다. 이것이 모금운동의 두 번째 이유입니다.
또한 존재 선생의 동상을 다시 건수하는 일입니다. 지금 장흥읍 남외리 충렬소공원에 세워진 존재 선생의 입상은 시멘트를 주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올해로 31년째에 이른 입상은 언제 무너질지 모를 지경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문중차원에서 재건수하려 했습니다. 그러다 장흥군의 부담으로 건수할 수 있게 백방으로 노력중입니다.
우리는 장흥군이 1억원 정도가 소요될 동상을 현재 위치보다 더 좋은 곳에 세워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만일 그렇게만 된다면 문중에서는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일이 그렇듯 써야할 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이것이 모금운동의 세 번째 이유입니다.
이상이 1차로 모금운동을 벌이는 사정입니다. 이들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약 2억5천만원에서 3억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다행히 백산재는 도 지정문화재이고, 존재공 입상은 관리주체가 장흥군이기에 문중의 돈이 들어가지 않고도 대대적인 보수와 재건수가 가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우리가 해결해야 합니다.  
도문회는 약 2억원 이상의 문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종회가 사무실이 없어 20년 넘게 이곳저곳을 전전하다가 사무실을 마련했는데 잔금을 치르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것을 외면할 수 없어 1억원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니 여유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핏줄들이 서로 돕는 미풍은 만고에 값진 숭조돈종의 소중한 가치라고 여깁니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사업은 한정이 없습니다. 이런 현안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합니다. 이 같은 사업을 하지면 10억원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문중차원에서 이들 사업을 위해 다시 모금운동을 벌이기란 참으로 지난한 문제입니다. 그러니 전국의 뜻 있는 종친이나 조직들은 스스로 힘을 헤아려 성지화사업을 펴주시면 합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모금 얘기를 해서 대단히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여해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8월 30일
       長興魏氏 도문회 발전기금 모금 위원회  위원장 魏聖烈

 

 

종원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기왕에 우리 문중의 현안에 대해 여러 종친들의 이해를 구하고 동참을 호소합니다. 사실 장흥 위씨의 성지라 할 회주사 경내는 유물유적이 빈약합니다. 원래 우리 할아버지들께서는 장흥읍 장원봉 밑 법원 터에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조선이 건국된 후 죽령산성을 쌓아 그곳에 부청이 있다가 조상들의 보금자리인 수령현터로 옮겼답니다.
그래서 조상들은 평화의 회주사가 들어선 다산등으로 이사 온지 약 600년이 됩니다. 그런데 여러 종친들도 보시다시피 1936년에 장흥부(府) 관아건물을 옮겨지은 백산재 강당과 왼쪽에 허술한 관리사와 비좁은 언덕에 1975년에 지은 회주사가 건물의 전부입니다. 그리고 주차장에는 시조공 사적비와 공적비 11기가 있을 뿐입니다.  
이는 600년의 역사에서 520년은 없고, 80년 유적만 있는 격입니다. 충렬공은 일인지하 만인지상이요 임금의 묘정에 배향되셨지만 타계하신지 900년이 넘도록 사우는커녕 신도비도 세워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벼슬 높은 조상을 좋아하면서도 고려 최고의 관직을 역임하신 분인데, 그 작위에 걸맞은 대접을 해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2005년부터 충렬공의 사우를 갖추기 위해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문화관광부에 사우건립을 요구하는 청원서도 제가 냈습니다. 지금도 이를 실현해보고자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후손들의 힘이 부치기 때문에 어떻게든 정부의 지원을 받으려고 합니다. 강당 오른쪽 관리사를 헐고 그곳에 조그맣게 지어도 수억원이 필요합니다.
우리 위씨는 조선건국 이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성씨였습니다. 그런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을 통해 비로소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행원, 관산, 사월, 양곡, 흥양 등과 관북지역의 조상들이 분연히 일어나 누란에 빠진 나라의 위기를 목숨을 바쳐 구하고 그에 상응한 훈작을 받았으나 어느 곳에도 이를 기리는 유적은 없습니다.
우리 후손들은 말로는 숭조정신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그 흔한 비석하나마저도 세워드리지 않고 400년의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그 조상들의 빛나는 활약상을 상징하는 유적을 갖추어 후손과 다른 성씨에게도 우리 조상의 위대한 구국정신을 알려야 합니다. 자기 조상의 업적을 현양하지 않으면 누가 해주겠습니까.  
그뿐 아닙니다. 위씨 성의 특성은 「文」으로 대표된다고 합니다. 조상들의 「文」에 대한 천착이 없었다면 우리 성씨는 이미 선비의 대열에서 벗어난 지 오래입니다. 그럴 만큼 우리 성씨의 상징적 특징은 「文」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문」을 가장 쉽게 표현한 글이 바로 조선시대의 가사문학입니다. 장흥은 전국 가사작품의 산실이며 그 중 우리 조상 3인의 작품은 어떤 작품보다 출중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분의 가사작품은 ▲수우옹의 금당별곡 ▲간암공의 임계탄 ▲존재공의 농가구장과 자회가 등입니다. 주옥같은 조상들의 가사작품은 천관산 문학관 한쪽 구석의 벽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는 조상들의 작품을 현양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길도 세연정 가에는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의 「漁父四時詞」를 돌에 새겨 병풍모양으로 건수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못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 같은 사업을 하지면 10억원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문중차원에서 다시 모금운동을 벌이기란 지난한 문제입니다. 옛날에는 독지가가 재산을 문중에 희사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백산재도 그렇고 회주사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전국의 뜻 있는 종친은 물론이려니와 여러 조직체들은 스스로 힘을 헤아려 성지화 사업을 펴주시면 합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부담될 얘기를 해서 대단히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여해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8월 30일
                          長興魏氏 도문회 발전기금 모금 위원회
                                                위원장 魏聖烈

 

 

★長興魏氏 도문회 발전기금 모금 계좌★

농협 351-0902-7891-83

예금주 위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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