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위씨 중국하남성 위씨 유적지 방문단 동정 안내(나흘째날, 9/14)
♧ 문화유산탐방 이틀째 태항산 대협곡을 탐방하다
장흥위씨 중국 하남성 방문단 (송담 위자형 단장 등 18명)은 방문 사일째를 맞이하였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태항산(맥)을 답사하였는데, 오늘의 주 답사 코스는 태항산 대협곡이었다
태항산 대협곡 탐방에는 약4시간 이상 소요되는 관계로 아침 식사를 일찍 마치고 7시 30분경 숙소인 클라우드호텔을 빠져나와 태항산 대협곡으로 출발하였다
이번 중국에서의 시찰 일정 중 가장 빠른 시간이었다
태항산 대협곡은 중국판 그랜드캐넌이라고 불리며 바로 이 남태항의 동쪽 기슭 임주대협곡을 지칭하며 해발 800미터 -1739미터의 위치에 있다
여기서 여담 한마디 우리 일행을 안내하는 가이드에 따르면 대협곡은 조선족 젊은 사업가가 약 8년전부터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계악 기간(10년) 만료가 머지 않았으나 개발 초기의 분위기와 달리 재계약에 대한 중국정부측의 분위기가 다소 부정적이라 크게 상심하고 있다고 한다
태항산 대협곡 입구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전동차편을 이용하여 대협곡을 탐방하는 팀과 직접 트레킹하는 팀 등 2팀으로 나누었다
전체 18명의 단원 중 11명은 전동차, 나머지 7명은 걸어서 답사를 하였다
대협곡 이동 중 도화곡과 환산선의 경치는 글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신비로움과 사람을 압도하는 위압감 등을 느끼게 하는데 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아침까지만 하여도 간헐적으로 비가 오고 산정상의 안개가 심하여 제대로된 태항산 정상과 대협곡의 모습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지만 다행히 하늘이 우리를 도와 산정상의 모습을 생생하게 구경하는 귀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참으로 이번 장흥위씨 중국유적지 답사는 조상님의 가호로 인해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