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위씨 중국하남성 위씨유적지 방문단 동정 안내(둘째날, 9/12)
♧ 위씨 시조 위필만공 동상 및 위혜왕 왕릉 유적지 시찰
장도에 오르다
장흥위씨 중국 하남성 방문단 (송담 위자형 단장 등 18명)은 방문 이틀째를 맞이하여 시조공 유적지 답사에 본격 나섰다
낮기온 25도 전후, 아침 기온 18도 전후로 유적지 답사에는 아주 좋은 조건이었다
우선 오전에는 7시경에 단원 모두는 식사를 마치고
여장을 준비한후 정각 8시 30분에 위혜왕 유적지가 있는 하남성 신밀시를 향하여 출발했다
시찰단일행을 태운 24인승 리무진 버스는 미끄러지듯 1시간 남짓을 달려 오전 9시 40분경에 위왕릉유적지가 있는 신밀시에 우리 일행을 내려 놓았다
잘 아시다시피 위혜왕은 중국전국시대 위나라 3대 왕으로 큰 업적을 남긴 왕이지만 한때는 秦나라와의 전쟁에 패하는 바람에 도읍을 산서성의 안읍에서 지금의 하남성 대량으로 옮기는 아픔도 겪은 왕이시다
이런 사연으로 위혜왕을 양혜왕이리고 부르기도 한다
시찰결과 위혜왕유적지에는 위혜왕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비석하나와 다소 초라한 모습의 능 3개 등이 전부였다
그러나 시찰단 일행은 중국 위씨측 도움을 받아 위혜왕을 알현하는 엄숙한 절차와 의식(분향, 폭죽 터트림, 삼배)을 거친후에 위왕의 유적지 비석과 왕능을 마주할 수 있었다
아울러 위혜왕릉을 제대로 개발되도록 염원하는 중국과 한국측 후손들의 강럭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있을경우에는 훌륭하게 조성된 위왕릉을 볼 수있기를바라면서ᆢ
위혀왕릉 유적지 탐방은 1시간 40여분간 엄숙힌 가운데 진행되었다
다음 일정인 위필만공 태시조 한백옥상을 방문하기 전에 중극측 위씨 일행의 초대로 신밀시 식당에서 식사겸 단원들간 묵직한 미팅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양측의 인사말과 선물교환
그리고 건배사 등이 화기애애한 가운데 2시간 가량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한국측 위경애 단원이 아리랑목동을 한곡 멋들어지게 불러 오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더불어 식사후에는 헤어짐이 못내 아쉬워 이 순간을 영원히 붙잡고자 하는 심정으로 식당에 딸린 수목원 같은 곳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였다
인턴기자가 보기에 위경애 종친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라도 자신의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할 준비가 된 진정한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점심 식사후에는 신밀시에 있는 위필만 한백옥상을 시찰하기 위하여 신밀시로 출발하였다
약 1시간 30분경을 달려 위필만공 한백옥상이 있는 신밀시 사당에 도착하였다
여기서도 단체로 위필만공 시조공께 삼배의 예를 드렸다
삼배후에는 사당안을 시찰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여기에서도 중국측 위씨중국문화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 7명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 식사까지 일정을 계속 같이 하는 끈끈한 혈족애를 보여하였다
다시 한번 중국측 위씨 관계자분든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상과 같이 신밀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식사와 내일 일정을 위하여 정주시로의 이동을 끝으로 오늘의 공식일정 마무리 하였다
이상 중국 하남성 정주에서
위상환 인턴 리포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