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위씨도문회, 송광사 원감국사 보명탑 친견
장흥위씨도문회는 2024년 3월 23일(토) 32명의 종원이 참여한 가운데 원감국사(1226-1293 속명 위원개) 유적지 답사에 나섰다.
새벽까지 내리던 비는 어느덧 그치고 파란 하늘이 참 반갑게 보이는 아침에 송광사 주차장에 모여서 원감국사님이 창건하신 송광사 감로암을 찾아 오름길을 올랐다.
고려시대 과거에 장원급제하고 10여 년을 관직생활을 한 후에 출가하여 수선사(현재 송광사)의 6세 국사가 되었다. 원나라 세조(쿠빌라이)의 스승으로 명성을 떨쳤고 남기신 많은 글이 동문선(저자 서거정)등에 남아 있다.
감로암과 원감국사탑을 둘러보고 이어서 산속 깊은 곳에 희미한 길을 지나 모셔진 보명탑(원감국사 사리탑)을 힘들게 찾아가 친견했다.
장흥, 강진을 비롯하여 광주. 화순, 구례, 대전 등지에서 원감국사님을 뵙기위해 불원천리 달려온 종친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장흥위씨도문회 행사버스는 낙안읍성과 장흥보림사를 거쳐 친견 일정을 마쳤다.
이날 답사에는 계춘, 공환, 성균, 종삼, 기환, 모량, 성문, 광량, 근환, 성국, 성철, 승복, 인규, 성석, 미환, 성계, 공선, 영식, 백, 자량, 희환, 성록, 진오, 성염(이상 장흥) 강진에서 성식, 광주에서 경애, 화순에서 현동, 구례에서 홍철, 대전에서 동철, 주량, 신복, 육량 등이 함께했다. [유당 성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