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8월21일 불광역사 원형의자에서 10시에 松潭(자형)회장님을 비롯해 오늘의 산행대장 德分(재호), 산악회장 梧堂(운량), 재경종친회장 貞巖(승렬)부부, 산악회감사이신 月波(이환)부부, 대종회 사무국장淸蓮(두량), 성진, 德分(재호)지인 총 10명이 만나 격려차 나오신 松潭(자형)회장님의 축하속에 드디어 장원봉 산악회의 정기 산행이 시작되었다.
松潭(자형)회장님의 배웅속에 북한산 들머리인 탕춘대로 향하였고 산행하기전 장구준비차 휴식중에 불볕같은 더위에 쉬운코스로 하자고 하여 북한산둘레길 8구간으로 정하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 오늘의 산행자 입니다.-
둘레길 들머리를 아르바이트조금 하다가 오페라의유령같은 아파트 조형물도 구경하며 드디어 들머리에 진입하여 둘래길 워킹을 시작합니다.
햇볕은 따갑고 배는 고프고.... 마침 月波(이환)숙모님께서 배고파서 못가겠다고 먼저 말씀을 해주시니 모두 좋으면서 못이기는척 동의하여 정진사입구에 있는 공원정자에서 각자 싸온 음식을 풀어놓고 月波(이환)감사님의 정산주로 준비해온 소맥과 德分(재호) 신행대장님이 준비한 막걸리 어디서 준비를 해오셨는지 淸蓮(두량)사무국장님의 파전으로 비빔밥에 찰밥에 도토묵에 한식부페 같았습니다.
↑ 요거이 샤베트 막걸리
샤베트 막걸리를 먹어보았는지요? 살얼음이 바늘처럼 가늘게 목구멍을 넘어갈 때 스치는 기분 다음산행때 오셔서 맛보시길...
식사가 끝날 무렵 貞巖(승렬)회장님과 月波(이환)감사님께 좋은일에 쓰라고 산악회 발전기금을 두둑히 주시어 감사할 따름임니다.
식사 후 貞巖(승렬)회장님과 淸蓮(두량)사무국장님은 다른 일정 때문에 먼저 가시고나머자 일행들은 오늘의 목적지인 삼천사에 도착합니다.
산행을 마무리하고 삼천사계곡에 있는 백숙집에서 뒷풀이.....
역시 계곡 뒷풀이는 닭백숙이 하이라이트 아닌가요?. 계곡을 먼저 접수한 다른 일행들의 비명소리에 소맥한잔..보다 못해 저와 德分(재호) 산행대장님, 德分(재호)지인님도 같이 합류하여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또 소주....
다음날이 평일이라 아쉬움을 여기까지 달래고 하고 백숙집 사장님의 승합차로 구파발 전철역까지 무사히 도착하고 각자 집으로 출발!
장군봉산악회의 첫 산행을 축하하러 오신 德分(재호)지인님과 술잔을 계속 비우신 산악회장 梧堂(운량)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月波(이환)부부
글도 사진도 모두모두 수준급입니다. 다음기회에 저도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등산후에는 꼭 소식을 올려 주시면 좋은 자료가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