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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壯年들이여 野性과 豪氣를!

 

얼었던 大地에 다스운 바람 불어 푸른 새싹이 나고, 이제는 아름다운 꽃들이 하나둘 피어납니다. 萬物이 生動하는 이 좋은 季節에 宗中 어르신들 그리고 宗人 여러분들 모두 健康하시고 家內 平安 하신지요.

 

저는 작년 가을에 結成된 大宗會 산하 靑壯年會의 會長을 맡고 있는 魏承烈(위승렬)입니다. 어려서부터 정년까지 公職生活만 하다 보니, 오히려 社會生活에는 뒤지고 서툴고 부족함이 너무도 많은데 大宗會의 중요 軸을 담당하는 한 조직의 創設 責任者가 되고 보니 莫重한 責務를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중압감이 몹시 큽니다. 不撤晝夜 大宗會 發展을 위하여 勞心焦思 하시고 獻身的 犧牲的 積極的으로 宗事에 임하시는 尊敬하는 魏滋炯 大宗會長님을 어떻게 輔弼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큽니다. 그러나 부족하나마 最善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본 靑壯年會의 礎石을 다지고 굳건한 盤石위에 올려 놓겠습니다. 宗人 여러분의 많은 聲援과 鞭撻을 부탁드립니다.

 

 

돌아보면 어린 時節 아무것도 모르다가 철들어 大處에 나가 우리 魏氏의 稀少함에 움추렸던 마음이 얼마였고 위가도 있냐는 無識한 자의 비아냥거리는 卑下적인 말에 마음 아팠고 울컥였던 때가 그 얼마였던가. 金銀寶石이 희소하고 귀하니까 보석인 것을! 그것이 金 李 朴 처럼 흔하다면 어찌 보석이겠는가? 우리는 金銀寶石 처럼 귀하고 아름다운 長興魏氏가 아닌가! 해서, 어디서든 우리는 魏氏를 보면 만나면 반갑고 즐겁지 아니한가! 이런 것은 다른 金 李 朴에 비하면 얼마나 크고 즐거운 일인가.

 

 

이 또한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長點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같은 血族인 우리가 서로 누군지도 모르고 도 각자가 다른 分野에서 일하다 보니 여러 가지 情緖的인 면에서도 서먹합니다. 그러나 서로가 자주 마주하고 같이 하다 보면 차츰 친해질 수 있고 그리하여 情緖를 共有하고 그러다 보면 서로 有益한 情報를 交換, 共有할 수 있고 또한 創造的인 思考에 이를 것입니다. 서로가 잘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면 서로 依支하고 信賴하고 尊敬하는 사이가 되어 이제는 보고 싶고 그리워지는 사이가 되면 崇祖愛族 精神이 저절로 우러나고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바가 아닙니까. 머지않아 우리 靑壯年會는 會員이 차고 넘치는 組織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앞으로 大宗會를 이끌어 가는 棟樑이 자라는 숲이 될 것입니다.

 

 

귀하고 아름다운 우리 魏氏 靑壯年들이여! 自矜心과 希望과 抱負와 野望을 가집시다. 그리고 강한 野性을 가지십시다. 野性은 社會를 활기차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합니다. 한아름 큰 나무도 털끝 같은 새싹에서 생겨나고(合抱之木 生於毫末), 千里길도 한걸음부터 시작되듯이 (千里之行, 始於足下), 우리는 지금 터럭같은 새싹이고 한걸음이나 많은 시간이 지나면 아니 머지않아 아름들이가 되고 먼 旅程이 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찹니다. 靑年들이여 우리 함께 모여 즐겁고 아름다운 삶을 우리 世族의 未來와 發展을 위하여 苦悶합시다. 江湖에 臨하여 우리의 浩然之氣와 野性을 키우고 우리의 高貴함과 멋을 즐깁시다. 千年이 훨씬 넘게 뿌리 내린 우리 땅 錦繡江山에 피어날 長興魏氏 繁榮의 꽃을 노래합시다.

 

2012.04.05

 

33세청계공파 貞庵   魏承烈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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