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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위씨 광주종친회 청, 장년회(회장= 위인백) 주최 회원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가 무사히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오후 시내 극락강 둔치변 환경관리시설 잔디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50여명의 회원이 참가, 축구시합과 노래자랑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체육대회는 청, 장년회 출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백회장이 마련했다. 회원들은 장흥 기동출신을 주축으로 한 혼성팀과 기타 지역 연합팀의 축구시합으로 시작됐다. 전, 후반 40분 경기에서 기동 혼성팀이 3대 2로 이겨, 종친회 위신환회장으로부터 우산을 상품으로 받았다. 조대 위승두교수는 헤드트릭은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장만한 음을 먹으면서 총회를 가졌다. 인백회장은 청, 장년회가 출범한 이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모임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계속해서 회계보고, 여러 회원의 의견개진 등의 발표를 듣고 모임의 획기적 발전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총회를 끝내고는 여흥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위씨 특유의 예술적 끼(?)를 유감없이 발휘해 도시생활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다. 참여한 회원들은 종친회에 나와서 이렇게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보기는 처음이라며 위씨임을 긍지로 삼을 전기가 됐다고 즐거워 했다.

 

200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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