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존재의 날 기념행사

2023년 5월 15일(存齋 魏伯珪선생 탄신일) 존재기념사업회(회장 金斗錫) 주관으로 존재선생의 學問과 사상을 窮究(궁구)하고 기리는 제5회 존재의 날 행사를 가졌다. 뜻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 만에 치러진 행사로 09시 장흥읍 충렬소공원의 存齋像(존재상) 앞 고유례(告由禮 : 獻官 金基洪 전 장흥문화원장)를 시작으로 10시부터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의 축사와 각 계 내빈의 축하 속에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총회에 앞서 존재 위백규 詩의 朝鮮詩로서의 特徵 考察(講師 : 魏洪煥 諮問委員)과 存齋의 聰明과 屛溪의 智慧와의 調和(講師 : 金斗錫 會長)라는 주제로 학술 발표가 있었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諸子百家의 여러 서책을 두루 섭렵하셨고 天文, 地理, 卜筮(복서), 律曆(율력), 醫學 등을 꿰뚫었던 하늘이 내린 인재로 호남 실학의 삼걸이셨던 선생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후 총회에서는 김경한 監事의 監査報告와 위승복 이사겸 총무위원장의 업무보고에 이어 2022年度 歲入∙歲出 決算과 存齋의 날 行事 計劃 등을 승인 받았다. 특히 會則 第9條 (任員의 種類와 定員)와 第10條 (任期)에 따른 임원 개선에 대해 아래 표와 같이 승인되어 임기 동안 後學(후학)으로서 존재선생 기념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였다.

※ 存齋記念事業會는 社會 一般의 利益에 공여하기 위하여 湖南 實學(실학)의 先覺者인 存齋 魏伯珪 先生의 學問과 思想을 硏究하고 顯揚(현양)하며, 이를 바탕으로 長興의 文化的 正體性을 具現하고 鄕土文化 暢達(창달)에 기여함을 目的으로 2016년에 창립되어 존재 선생의 탄신일인 매년 5월 15일을 존재의 날로 정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흥의 자랑인 조선 후기 호남 실학의 거두 존재 위백규 선생의 후손인 우리 宗人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및 참여가 필요하다. <존재기념사업회 총무위원장 梧隱 위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