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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홍씨들이 위씨 족보의 8학사와는 달리 "정관(貞觀) 팔학사(八學士)를 주장하고 있다. 성균관 자문위원이라는 홍재덕(洪在德)씨는 "8학사 동래설에 관한 연구"라는 글에서 기존 방, 위, 홍, 목, 기, 은, 길, 봉 등의 성씨는 정관 8학사가 아니라고 판정을 내려, 장흥 위씨의 족보와 현격한 차이를 보여 앞으로 적지 않는 다툼이 예상된다. 그는 자신이 작성한 연구논문이 미완성 작품임을 전제로 숙(叔), 홍(洪), 방(房), 위(魏), 원(元), 서(徐), 옥(玉), 형(荊)씨 등이 진짜 정관 8학사라고 주장했다.

홍씨는 이들 정관 8학사 이외에 초계 변(卞), 함평 노(魯), 교하 노(盧) 등은 8세기에 동래한 8학사라고 하고 있으며, 평택 임(林), 행주 은(殷), 광주 노(盧), 행년 사공(司空)씨는 9세기에 동래한 8학사, 남양 송(宋), 옥천 육(陸), 충주 지(池), 청주 경(慶)씨는 10세기에 동래한 8학사, 강릉 유(劉), 선산 길(吉)씨 등은 11세기에 동래, 현풍 곽(郭), 영월 신(辛), 장단 노(盧)씨 등은 12세기, 곡산 한(韓), 신안 주(朱), 경주 엽(葉)씨 등은 13세기, 회산 감(甘), 곡부 공(孔), 안음 서문(西門), 원주 변(邊), 개성 농씨 등은 14세기에 동래한 8학사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역대 왕조에서 한국으로 동래한 성씨는 모두 32게 성씨에 이른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조의 휘(諱)자가 경(鏡)자인 성씨도 무려 10개의 성씨나 된다고 말하고 있다.

문제는 홍씨의 주장을 근거로 남양 홍씨 문중이 앞장서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 곧 8학사가 중국에서 배를 이용해 상륙한 지역에 이들 학사들을 기념하는 유적지를 조성하려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홍씨들은 장흥 위씨가 옛날 8학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참여하지 않으면 위씨를 제외하고서라도 사업을 강행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도문회화 대종회는 빠른 시간 안에 운영위원회 등을 소집해 그에 따른 대책을 모색하려 하고 있다. 그러므로 전국의 종원 여러분도 이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운영자나 대종회 사무국에 연락해서 도움을 주기 바라고 있다. 연락처 02-719-5702(대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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