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내금위장공(34세 鍾植, 1821~ ?)

 병철(秉喆)의 자(子)다. 字는 치규(稚圭)니 1821년(辛巳)생이며 무과(武科)로 관(官)은 副司果요 1882년(壬午)에 通訓大夫하고 行泗川縣監하며 1884년(甲申)에 通政大夫로 行都摠內禁將하고 1866년(丙寅) 洋夷가 入江華時에 以哨長으로 自願出戰하다. 配는 全州李啓順의 女니 1829년(己丑) 十月八日生이다.(면주 기록)

<국조방목, 교지, 승정원일기 확인 내용>

國朝榜目에 의하면 1859년(철종10) 증광시 병과(丙科) 90위로 무과(武科) 급제가 확인된다.(원문 없음) 관북파 孫으로 현존 교지 확인할 수 없다. 승정원일기 내 주요 관직 제수 내용이다.

1)1876년(고종13) 8월 20일 본영초관(本營哨官) 관직에 제수했다.

2)1881년(고종18) 12월 11일 금위초관(禁衛哨官) 관직에 제수했다.

3)1882년(고종19) 8월 23일 훈련원주부(訓練院主簿) 관직에 제수했다.

4)1883년(고종20) 1월 27일 훈련원판관(訓練院判官) 관직에 제수했다.

5)1889년(고종26) 7월 12일 사천현감(泗川縣監) 관직에 제수했다.

6)1889년(고종26) 7월 18일 내금장(內禁將) 관직에 제수했다.

☞ 금위초관(哨官) : 조선시대 대궐(大闕)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은 종9품 서반 무관직으로 각 군영에서 100명으로 편성된 1초(哨)를 통솔하던 군관이다.

☞ 훈련원판관(訓練院判官) :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재(武才)를 시험하고 무예를 연마시키며, 무경(武經)을 학습시키는 일을 관장하는 훈련원의 종5품 무관직이다.

☞ 사천현감(泗川縣監) : 2010년 11월에 간행한 〃泗川縣誌〃역대 사천현감 선생안에는 1413년~1895년간 사천현감이 임명되었다. 公의 인명은 확인되지 않는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사천현감 제수 후 뒤이어서 내금장 제수가 확인된다. 이를 근거로하면 사천현감에 제수되었으나 부임치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천현(泗川縣)은 현재의 경남 사천시 지역이다.

☞ 내금장(內禁將) : 조선시대 궁궐 수비와 임금의 신변 보호를 담당했던 내금위(內禁衛)를 통솔한 종2품 무관직이다.

※ 면주 기록과 승정원일기를 비교해보면 관직 제수 시기에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