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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7시 클래식 FM을 통해 아침을 깨우던 위서현(34) KBS 아나운서가 음식 에세이집 '뜨거운 위로 한 그릇'을 펴냈다. 음식을 좋아하는 저자가 음식을 바라보며 일상에서 만난 깨달음을 담담한 언어로 전했다.
책을 펼치면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 걸까? 엄마라는 이름, 미역국' '당신 옆에 머물러주고 싶다 언제나 그곳에, 명동교자' '인생 참 맵다 삶의 면역력, 청양고추' 등 예쁜 말로 적힌 목차가 독자를 반긴다.
"나의 삶을 채워준 음식의 역사는 소소합니다. 하지만 그 속엔 내 영혼이 넘어지던 날, 그 넘어진 마음이 다시 일어나 하늘의 별을 바라보던 날, 내 마음이 자라던 날들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그날들의 이야기입니다."
저자의 생각은 각지의 음식에서 시작해 '음식이 주는 따뜻한 위로' '자신의 내면과 만나는 방법'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치유' 등으로 뻗는다.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이 페이지를 넘길수록 느리게 읽히는 이유다.
김소연 시인은 "다만 문장만을 섭생했을 뿐인데 뱃속이 따뜻해진다. 이 책에 '언제 한번 같이 밥 먹어요'라는 인사말을 슬며시 끼워 넣어, 친구가 되고픈 이들에게 선물해야겠다"고 추천했다.
저자는 이화여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심리상담학을 전공했다. 2003년부터 KBS 아나운서로 뉴스, 교양 프로그램, 1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2쪽, 1만3000원,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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