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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동정
덕운 위황량씨 출판 기념회성료 2006/10/07
2015.11.12 16:32
덕운 위황량 종원의 4가지 기념식이 오는 29일 10시 30분 관산고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4가지 행사는 결혼 60주년 즉 회혼, 약업창업 60주년, 8순, 자서전 "천관산에 꿈을 심고"의 출판기념회를 한꺼번에 가졌다.
이날 관산고 체육관 기념싲장에는 300여명의 하객이 참석, 장흥신문 사장 김석중씨 사회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식은 국민의례, 회혼례와 팔순연, 약력소개, 비망록 봉정, 김인규 장흥군수와 윤수옥 장흥문화원장의 축사, 학포 김재열씨의 서평, 축시낭송,중식과 여흥 등의 순서로 3시간동안 베풀어졌다.
덕운 위황량씨는 위씨를 위해 가장 많은 일과 많은 재산을 희사한 인물이다. 그가 한 위선사업은 시조공의 제실인 하산사 건축비용 전액을 기부한 것부터 크고 작은 문중사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하산사 제실의 경우 1975년 자신의 둘째 딸 혼사를 앞두고 혼수비용으로 마련한 240만원 전액을 문중에 내논 사실로도 그의 위선정신을 짐작할 수 있다. 존재공 동상을 건설하고, 장학재단에 2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존재공의 지제지출판을 위해 천관산을 100번 이상 오르내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책에 천관산의 봉우리와 동천의 기묘한 모습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그의 하루는 문중을 위해 내가 어떻게 봉사하느냐로 시작하고 저문다.
자서전 천관산에 꿈을 심고는 그의 위선정신과 사회활동의 여러 모습을 담고 있다. 모두 500여면에 이른 책에는 자신의 평생을 대표하는 지제지가 칼라사진과 곁들여 선보이고 있다. 위씨를 위해 평생을 봉사한 덕운의 출판기념식 등은 그래서 더욱 뜻이 깊었다.
2006/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