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예비신랑 위승철종원, 영화 깜짝 출연 '화제'

- 탤런트 장신영(22)과 오는 11월 결혼 예정인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전문가 위승철(29)종원과 영화에 깜짝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승철종원이 출연한 영화는 정운택, 김보성, 이지현, 안문숙 주연의 영화 '보스 상륙 작전'. 지난 2002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그는 영화의 조연인 박 검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의 한 측근은 "소지섭의 소속사 대표를 비롯해 많은 톱스타들과 친분을 쌓는 등 워낙 연예계 마당발이라 영화 관계자의 부탁을 받고, 영화에 잠깐 출연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80cm의 훤칠한 키에 선한 인상을 지닌 그는 지난해 소지섭이 배용준의 소속사(BOF)로 새 둥지를 틀면서 현재는 BOF의 마케팅 관련 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인의 소개로 장신영을 만나 1년 반 넘게 교제해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BOF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로 아껴주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면서 "최근 결혼을 결심하고, 부모님 상견례 일정을 잡고 결혼식장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른 결혼인 만큼 당사자인 탤런트 장신영은 물론 '예비신랑'인 위승철종원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 관계자는 "본인이 연예인이 아닌 만큼 갑자기 쏟아지는 전화와 관심에 무척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신영은 지난 2001년 전국춘향 선발대회로 데뷔한 장신영은 지난 7월말 꽃집 아가씨와 고등학생의 풋풋한 사랑을 그린 영화 '내 남자친구의 일기'의 촬영을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다. 한편 승철 종원은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도강마을이 고향인 아버지 고 위명진종원의 외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