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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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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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위재천. 위서현. 위성미 | 운영자 | 2015.11.09 | 647 |
140 | 心田耕作(심전경작) / 義雲 위정복 | 碧泉 | 2016.03.28 | 576 |
139 | 북한 인민군 상장 위성일... | 재치 | 2018.06.09 | 555 |
138 | 장신영 예비신랑 위승철종원'화제' 2006/09/09 16:19 운영자 | 운영자 | 2015.11.14 | 549 |
137 | 꾀꼬리 가수 위성희, 장흥위씨 대종회 총회에서 열창하다. | 碧泉 | 2016.03.28 | 541 |
136 | 위승호 장군 국방대학 총장 취임 2014/10/09 | 운영자 | 2015.12.06 | 500 |
135 | 교육부 ‘이달의 스승’ 선정된 장흥 관산초 퇴직교사 위인환씨 [2] | 운영자 | 2015.12.15 | 462 |
134 | 4강(强) 맥가이버(MacGyver), 財痴(현동)편 | 碧泉 | 2017.08.11 | 457 |
133 | 위태웅 종원 바둑프로기사 탄생 | 栢江 | 2016.02.19 | 442 |
132 | 厚谷 위형윤 교수, ‘예배와 목회’ 정년퇴임 기념문집 발간 [1] | 碧泉 | 2016.11.22 | 408 |
131 | 위성락,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 | 관리자 | 2024.04.14 | 398 |
130 | 미셀위 작은 할아버지(棟谷 위재원 부회장)편 | 碧泉 | 2017.08.11 | 375 |
129 | 위영오종친 부총리 표창장 받다 | 운영자 | 2016.04.29 | 372 |
128 | 신한은행장, 위성호(魏聖昊) 종친 | 碧泉 | 2017.03.16 | 371 |
127 | 도예가 위금량의 무진요 | 운영자 | 2015.11.20 | 366 |
126 | 故 위두환 前 장학회 상임이사에게 공로패를 추서하다 | 碧泉 | 2017.03.08 | 362 |
머릿말
작은 불씨를 지피는 한 줄기 빛
아버지를 요양병원으로 보내고 스스로 죄인이라 자처하며 무지렁이 생부곡을 지어 아버지께 드린 게 첫 시집 바보당신이었다. 내가 당신의 아들로 태어나 가장 잘한 짓이었다. 세월에는 매듭이 없는데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매듭이 있었다. 지금 고향에는 아버지께서 두고가신 헌 고무신 한 짝과 당신을 그리위하는 내 늙은 어머니가 토방마루에 앉아 계신다.
내 스스로 단 한번도 시인이라 말한 적이 없던 것처럼 시를 쓰는 글쟁이로서 부끄러움은 쌓여만 가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여행을 하고 있다
첫 시집 출간 후 시간나는대로 습작을 통해 3년 묵은 영혼을 탈탈털어 내었다. 그야말로 나의 일상을 거짓됨이 없이 쉽게 엮어 시로 형상화해 보았다. 지나치게 함축적인 나머지 시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붓가는 대로, 어찌보면 수필 쓰듯 자연스럽게 마음을 담아 보았다. 나에게서 너에게로 마음을 띄워 보내듯,,,
부디 시 한줄에서 영혼의 작은 불씨를 지피는 시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끝으로 출간을 위해 애써 주신 김정현발행인님 그리고 기꺼이 서평을 써주신 김관식평론가님 가온문학 선생님들과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2018.4월
옥로 위성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