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량(32세, 안항공파,32세,1939년, 現대전종친회장, 한약업, 장흥 방촌출신)

 ●기량종친의 고향인 방촌에 대해 [방촌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4~5세기경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동기시대 유물인 지석묘군의 분포가 이를 말하고 있다. 방촌의 지석묘는 화순이나 고창보다 ~중략~ 규모가 큰 고인돌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라고 고 계사 위성호 종친은 계사소고집에서 방촌역사의 깊고 유구함을 자랑하고 있다[방촌새터(신기)마을]

●청금공종중손의 자손인 고 계동(부친)종친의 9남매중 4째로 태어나 평생동안 대전에서 한약업에 종사해 왔고, 또한 부인(손영순 여사)사이에 4남을 두었는데 3남(철)만 제외하고 한(장남)과 경(차남) 및 광(4남)은 부전자전의 영향으로 한약업에 종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손자까지 한의대에 재학중으로 위문내외에서는 3대에 걸친 한약전문가 집안으로 불리워 지고 있다. 체력관리와 비지니스로 골프를 주로 했으나 100세인 노모(광산노씨오동할머니)를 돌보느라 모든 집안이 항상 비상대기라 안타까운 심경이다.

●기량종친의 위문사랑 실천을 살펴 보기로 하자.
◆우선, 대전 뿌리공원에 [장흥위씨 조형물]을 세워 위문을 후대에 빛나게 했다.
2008년 10월 전국의 종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위씨 유래비 제막식]이 성대하게 치르졌다. 도문회와 대종회에서도 천만원을 부담했지만 나머지 이천만원은 기량종친을 비롯한 대전종친회원들의 손때묻은 성금으로 충당되었다. 부지선정과 작업, 조형물 작업, 조경공사 등도 기량종친의 철저한 감독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평상시에도 대전종친회 회원들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유래비를 돌보는 일에 모두 열중이다. [장흥위씨 유래비]를 세운 자부심과 더불어 영원히 후손에게 전해줄 명품을 넘어 위문의 영혼이 깃든 곳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전종친회를 30년간 이끈 명장이다.
대전에서 [전남향우회]를 12년간 맡으면서 시작된 [대전종친회]를 1985년부터 30년간 변함없이 이끈 장본인으로 매월 1회 종친회모임을 갖는데 격월로 가족들도 참여하여 대종회 산하 위문최고의 가장 모범적인 종친회로 불리워 지고 있다. 이는 기량종친의 [원대, 배짱, 희생, 포용]의 정신의 결과물이며, [핏줄은 나의 삶의 원천이요 생명이다]라고 외치는 기량종친의 얼굴에는 위문의 반백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마지막으로, 대종회의 큰 바위얼굴이다.
대종회 산하 장학회 이사, 대종회 대전지부장 및 도문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후세양성에도 힘을 쏳아 대전종친회의 위신복 종친, 위현동 종친 등은 위문의 젊은 피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기량종친의 혈정이 가족을 넘어 위문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종친은 내 부모형제요, 내 삼촌이요, 내 당숙이다]라고 하는 기량종친을 위문의 [큰 바위얼굴]로 지칭해도 무리는 아니리라.(자문:백강/사진:대전종친회카페/글:벽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