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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무형문화]천관산제(天冠山祭)와 무기계

[무형문화]천관산제(天冠山祭)와 무기계

 

방촌에는 200여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는 천관산제가 있다. 이 산제는 존재공(存齋公)이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러니까 공이 1727년에 나서 1798년에 타계하니 아무래도 1750~1760년대쯤 시작됐을 법하다.

 

공은 방촌의 지세가 호랑이 형국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시기와 질투심이 많다고 여겨 서로 시기하지 않기 위해 ‘무기계’를 조직했다. 그런 후에 계원들로 하여금 천관산에 제사를 드리게 해서 오늘까지 이어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천관산제는 무기계 계원 50여명이 해마다 2월 초여드레 안에 회합을 갖고 산 밑에 있는 계양봉 큰 바위에서 제사를 지낸다. 이는 주민들의 순화를 위해 산제라는 형식을 빌린 주술적 의미를 갖고있는 민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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