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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의 묘전시제가 11일(음 10월 15일) 장천재시제를 끝으로 거의 마무리 됐다. 음역 10월 1일 덕도 진사공(20세), 2일 간암공(24세), 존재공(26세), 5일 관북입조 성균생원공과 청양공(16세 및 21세), 9일 충열공(5세), 10일 자량공, 종복공, 습독공(16세, 17세, 18세), 15일 신씨 할머니(18세), 진자수 내외, 강릉참봉공내외(19세) 등의 묘전시제로 이어졌다.

그런데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시제참여인원이 크게 줄고 있다는 점이다. 가령 충렬공 묘소의 시제는 50여명내외가 모였으나 금년에는 25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장천재 시제도 거의 80여명 수준이었으나 오늘 참여인원은 45명에 그쳤다. 그리고 제물도 감찬들이 자기집에서 장만하지 않고 전문 식당에 의뢰해서 음식을 조달해 예년처럼 푸짐한 젯상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시대가 변하니 시제의 모습도 달라질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이 변화의 순리일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금융위기라 해도 시제참석은 후손의 도리이다. 사람들은 먹고살기도 바쁜데 어떻게 시제에 참여하겠느냐고 항변하다. 하지만 냉정히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은 변명에 불과할 수 있다. 시제에서 돈을 준다고 하면 바쁘다고 오지 않겠는가. 자신의 뿌리에게 하루의 틈을 내는 것은 성의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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