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략장군공(宣略將軍公)

공의 휘는 극명(克明 관북 20世), 중랑장 신충의 장자)다.
공은 처음 호반(虎班)에 올랐으나 세상사에 뜻이 없어 두문동(杜門洞) 산하에 정자(精舍)를 세운 후 후학들에게 경학(經學)을 강하니 북도인사들이 모여들어 사사(師事)함으로써 당대에 이름을 크게 떨쳤다.
그래서 공을 후동처사(後洞處士)로 받든다. 졸 후 월명사에 배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