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현감공(靑陽縣監公)

공의 휘는 천우(天佑; 21世 1536 ~ 1592, 仁傑의 子, 公弼의 孫, 碩重의 曾孫 지장록 p109)이다. 공은 선조(宣祖) 때 문과(文科)에 급제(及第)하여 홍문박사(弘文博士)를 거쳐 사헌부 장령(司憲府 掌令), 청양현감(靑陽縣監)을 역임하였다.

공은 의병장 김천일장군(金天鎰將軍)과 함께 창의(倡義)하여 함양(咸陽), 개령(開寧)과 노량진해전(露梁津海戰)에 참가하여 위훈을 세우니 이순신장군(李舜臣將軍)은 “위씨는 홍면비장군(紅面飛將軍) 위대기(魏大器)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백면비장군(白面飛將軍) 위천우(魏天佑)가 있구나”하며 격찬했다. 공은 난리가 끝난 후 통정(通政)의 포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