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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모재 (敬慕齋)

 

경모재.jpg

<경모재 액호>

여수시 율촌면 봉두리에 위치한다. 임진왜란 때 상주영장(尙州營將)을 제수 받은 영장공(휘 대경, 1555~1623)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제각이다.  公께서는  임진왜란 때 종제(從弟) 수사공(휘 대기)과 더불어 적진, 옥포, 웅치, 상주전에 참전해서 功을 세우고  정유재란 때 상주영장을 제수받았다.

 

1928(戊辰)년 봉은공(휘 태량, 1861~1945, 영장공 11대종손), 죽산공(휘 재량, 1871~1947), 무은공(휘 정량, 1874~1949), 지천공(휘 계중, 1867~1932), 석근공(1869~1953), 계현공(1886~1965) 등의 주도로 제실과 학습장을 겸한 강당 등 9칸의 재각을 건립하였다. 1945년까지 경산공(휘 찬국, 1883~1949, 영장공 12대종손)이 후손들의 강학소로 이용하였다. 묘각기(墓閣記)는 1928(戊辰)년 규장각(奎章閣) 학사(學士) 청우(聽雨) 민경호(閔京鎬)가 기록(記錄)하다.

 

후손과 봉두와의 인연(因緣)은 임란 전후에 公께서 “영장으로 재직 중 전사하자 配 숙부인 완산崔氏께서 아들 남은공(휘 효징, 1603~1674)을 데리고 봉두에 들어와 亂을 피하고 아들이 성장하여 김명운(광산人)의 딸과 혼인하면서 이루어졌다”고 1998(戊寅)년에 발행된 율촌면지에 적고 있다. 특히 17대 혈손(血孫)으로 이어져 남다른 자긍심을 갖고 있다. 매년 陰 10. 15일 21세 영장공 이하 27세손까지 제향 한다. 편액 글씨는 경산공(휘 찬국)이 썼다. 영장공파종중 소유다.

 

글·사진 :  씨족문화연구위원 栢江 위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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