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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대 행장을 정리하면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고려시대 문과 급제와 사마시(생원•진사) 입격 자료에서 새로운 사실을 확인하였다.
1.
5세 충렬공(繼廷)의 생년은 1038년, 졸년은 110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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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렬공 묘소,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 연하동 제암산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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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렬공 신도비,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 懷州祠 앞>

자료에 의하면 문과 급제 시기는 알 수 없다. 부(父) 4세 기로(耆老), 조(祖) 3세 원보(原補), 증조(曾祖) 2세 달(澾), 형(兄)은 계령(繼令)으로 대동보 기록과 동일하다. 처부(妻父) 즉 장인은 황주량(黃周亮, 황주人 ~ ?)으로 확인된다. 장흥위씨 대동보에는 충렬공의 配에 대한 기록은 없다. 문과 급제 관련 자료에 근거하여 충렬공의 配는 황주황씨(黃氏)로 고증된다.

황주량은 1004년(甲辰 목종 7) 문과에 장원급제 하여 한림원과 사관의 요직을 거쳐 세차례 지공거(知貢擧 : 과거시험 책임관)를 맡았다. 수태보겸문화시중 판상서이부사 등 중요 관직을 역임하고 거란과의 전쟁 후 태조부터 목종까지「7대실록」36권을 편찬하였다. 타계하자 10대 정종(靖宗)묘정에 배향되고 시호는 경문(景文)이다. 황주량은 충렬공(繼廷)에 버금가는 뛰어난 고려의 큰 인물이다. 황주황씨의 본향은 황해도 황주군이며, 통계 자료에 의하면 현재 대한민국 내 인원수는 1,000여명이다.

2.위제만(魏齊萬, ~ ?)선조께서 1051년(辛卯 문종 5) 과거시험에서 6위로 문과 급제가 확인되며, 충렬공(繼廷)보다 앞서 급제함이 추정된다. 진사시에는 위대여(魏大輿, ~ ?) 선조께서 1212년(壬申 강종 1) 진사시 1위로 입격이 확인된다. 위제만 선조는 學士로 기록되어 있으며, 두분의 선조는 방계손으로 추정된다. 
기묘대동보 1권 상계에 고려 때 선조 12人에 대해 인명과 관직만 부록에 기록되어 있다. 부록 내용에는 "12인(위제만, 위소, 위순, 위문경, 위문개, 위덕유, 위종, 위숭, 위강, 위통원, 위돈겸, 위공취)은 회주군(懷州君)의 후예로 고려시대에 현달하여 사적과 행장이 모두 史記에 실려있으나 世系의 차례가 舊譜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하였다. 이는 세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중 위소(魏紹), 위순(魏珣), 위문경(魏文卿), 위문개(魏文愷)는 직계손에 해당되고 위순은 위원개(元凱)로, 위문경은 문개(文凱)로 개명(改名)하였으며, 위문개(魏文愷)는 문개(文凱)와 동일인 이다. 위제만, 위덕유, 위종, 위숭, 위강, 위통원, 위돈겸, 위공취 등 8분은 방계손(傍系孫)으로 추정된다. 이는 중시조공(菖珠) 이하 15세 통선랑공(悳龍) 간 방계손에 대한 기록이 미미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3.2010년 5월~2012년 12월 간 도문회(都門會) 보의론연구위원회에서 사적비 개비시 세계(世系) 사항  중, 연구안(硏究案)으로 제시하였던 5세 계정(繼廷), 6세 통원(通元), 7세 돈겸(敦謙), 8세 대여(大輿), 9세 소(紹), 10세 문개(文凱)이다. 이중 8세 대여(大輿) 公의 생졸년은 기록되어 있지 않아 알 수 없으나, 당대 문과 급제자, 사마시(생원•진사시) 입격자의 평균 연령이 20대 초반이다. 이를 토대로 산정하면 태생은 1190년 안밖으로 추정 할 수 있다. 

4.3의 내용에 대한 필자의 견해
도문회(都門會)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운영위원회와 2012년 5월 6일 오현대제(五顯大祭)를 마치고 총회를 거쳐 족보 원안(原案)대로 유지키로 하였다.

족보 원안(原案) 내용은 5세 계정(繼廷), 6세 소(紹), 7세 문개(文凱), 8세 극겸(克謙), 9세 경효(景孝), 10세 온(溫)이다. 5세 繼廷(1038~1107), 6세 紹, 7세 文凱(1228~ ?) 조손(祖孫) 간의 연령 190년 차이는 성립이 불가하다고 사료되며, 역사 학계에서도 이를 지적하고 있다.

연구안(硏究案)은 5세 계정(繼廷), 6세 통원(通元), 7세 돈겸(敦謙), 8세 대여(大輿), 9세 소(紹), 10세 문개(文凱)로 하였다. 당대 8세 대여(大輿)公을 20세 초반 연령으로 가정하고, 생년이 근거되는 1212년 진사시 자료를 기준하여 증조(曾祖)가 되는 5세 충렬공(繼廷)과 생년을 비교하면 150년 안팎 가량 차이가 생겨 이 또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사료된다. 다만, 8세 대여(大輿), 9세 소(紹), 10세 문개(文凱) 간은 40년 가량 차이가 생겨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장흥위문 선조 고려시대 문과 급제, 사마시(생원•진사) 입격 현황


■문과 급제
-위제만 1051년(辛卯 문종 5) 과거시험에서 을과 6위로 급제함.
-5세 위계정 정확한 급제 시기는 알 수는 없으나 문종 때 급제하였음.
-7세 위원개(원감국사) 1244년 장원 급제함.
-7세 위문개 1260년 장원 급제함.
-7세 위신개 문과에 급제함. 대동보 면주 등 후손 기록에는 급제 사실이 있으나, 고려 문과 급제 명단에서는 확인 할 수 없다. 이는 고려말 홍건족 침입으로 사료(史料) 소실 등과 관련 추정. 

■사마시(생원•진사사) 입격
-7세 위원개(원감국사) 1242년 진사시에 입격함.
-위대여 1212년(강종 1) 진사시에 입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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